사랑의열매, 추석 맞아 111억 원 규모 나눔 17만여 명에 생계·의료 지원

사랑의열매는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중 모금과 배분을 통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긴급재난 지원,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 중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11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저소득층·고립청년·장애인·노인·북한이탈주민 등 17만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860개소가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의료비, 생계비 등 현금 약 103억9천만 원 ▲명절 음식과 제수용품 등 1억 원 상당의 현물 ▲6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이 전국 지자체 및 배분 협력기관을 통해 각 가정과 기관에 전달된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명절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나눔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일상과 희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연말까지도 계절별 긴급 지원, 난방비, 월동용품 나눔 등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돕는 전국 단위 복지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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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