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틈 새로 보이는 새싹

좋은사람들 (굿-워커스)

한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경험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진 빽도, 권력도, 돈도 없을때 수용해야 할수밖에 없는 삶에서의 경험은 참으로 척박하다. 

한국에서 태어 낳지만 한국을 떠나 해외 국적을 가지고 북한 땅을 다니시는 분의 강연을 들었다.
 지체, 시각장애가 아닌 지적장애 세계연맹과 함께 지적장애인들을 도우려 들어가서 도움을 주고 온다고 한다.

그분의 강연중에 북한 주민들중에 한국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한국이 그렇케 잘사는나라가 어떻게 자살을 많이 하느냐! 
북한은 어렵게 살지만 자살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경제적으로 부하게 산다고, 권력을 가졌다고, 그것들이 행복할까?
그러한 것들이 나에게 없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할수 있을까?

6.25로 폐허가 된 나라가 세계의 원조로를 받아 이렇게 잘살게 된 지 불과 4~50년.

어렵게 살던 시대를 잊어버리고 욕심을 일구워낸 부작용으로 현대사회의 삶은 더욱 어려워져가는 것 같다. 가진것이 없을 때보다 더 행복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치 못한것이 현실이다.

굿-워커스 지하 창고에는 또 하나의 후원물품이 후원이 들어온다. 
아주 특별한 후원물품...

박스를 주워 생계를 하는 분들을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흔 히 볼수 있다. 가진 것은 없어도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할수 있도록 박스가 길거리에서 주어져서 지하 창고에 싸인다. 단 돈 만원 한 잎도 선뜻 이웃의 아픔에 통참하지 못하고 인색한 현대인들인데...

할수 있는 것에서 "냉수 한그릇"을 선뜻 내 놓는 분들이 굿워커스에 있기에 오늘도 굿워커스는 그들의 삶을 찾아 떠난다.  오늘은 고물상에 가서 얼마나 받을까...   난생 처음 하는 일이라?

아프리카 우간다에옥수수 가루는 한포10K 가격은 한화로 11.000원이고, 하루 일하면 환화로 3.200원정도인데...

▲  굿 워커스 대표 오석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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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