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韓 문화계 누비는 '프로 N잡러'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프로 N잡러'로 활약 중이다.


2008년 교환 학생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능숙한 한국어 실력과 센스있는 입담을 선보여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및 '김제동의 톡투유',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N '동네의 사생활' 등 다수의 프로그램 고정 및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을 넓혀갔다.


어느덧 방송 경력 10년 차를 맞은 다니엘 린데만은 현재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친밀함으로 문화적 거리감을 좁혔을 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등 상황에 맞는 적재적소 멘트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다니엘 린데만은 공연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그는 싱글 앨범 발매 및 다수의 클래식 공연 무대에 오르며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콘서트 '재즈 앳 에무 - 다니엘 린데만 쿼텟'을 열고 자신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또한 토크 및 문학 콘서트, 강연 등을 누비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 린데만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해 가고 있다. 솔직담백한 입담과 남다른 한국 사랑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계기였다면, 이제는 '프로 N잡러'로 거듭된 성장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 다니엘 린데만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