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격 개시하며 중동 정세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미국은 핵 협상을 병행하는 가운데 지난 한 달간 중동 전역에 병력과 전략 자산을 은밀히 재배치해왔으며, 최종 승인 직후 전격적인 기습 공세에 나섰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로 명명된 이번 작전이 철저한 기밀 유지와 기습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작전은 미 동부시간 2월 28일 오전 1시 15분 개시됐다.
미군은 수천 명의 병력과 수백 대의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그리고 두 개의 항모전단을 전진 배치했다. 특히 USS Abraham Lincoln과 USS Gerald R. Ford가 포함된 항공모함 전단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됐다.
작전 개시와 동시에 미 사이버·우주 전력이 이란의 감시·통신망을 교란했고, 100대 이상의 항공기가 육해상에서 동시 출격했다. 첫 타격은 해군이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었으며, 이어 전략폭격기가 지하 핵심 시설과 군 지휘 인프라를 정밀 타격했다. B-2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37시간 왕복 비행을 수행하며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주요 표적은 이란군 지휘·통제 체계, 해군 전력, 탄도미사일 기지, 정보 인프라였다. 작전 첫 24시간 동안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이 타격됐다.
이번 공습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이란 권력 구조와 중동 세력 균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전망이다.
이스라엘도 별도 공습을 통해 수백 개 표적을 타격했으며, 카타르·UAE·쿠웨이트·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등 역내 동맹국 방공 전력이 연합 작전에 참여했다. 미군은 국지적 제공권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는 단기간에 끝날 작전이 아니며, 군사적 목표 달성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장기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동 안보 질서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군사 옵션을 실질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경우 즉각 실행 가능한 태세를 갖추기 위해 중동 전역에서 은밀한 전력 이동이 이뤄졌다.
민간인과 비필수 인력은 사전에 재배치됐고, 필수 전력만 기지에 남겨졌다. 합동군은 명령 하달 직후 곧바로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방공망은 대응 태세에 들어갔고, 공군은 최종 무장 장착에 돌입했다.
작전의 핵심은 ‘속도와 기습’이었다. 개시 시점에 맞춰 이란의 통신·감시 체계가 마비되면서 대응 능력은 사실상 무력화됐다. 미군은 이를 통해 전장 주도권을 선점했다.
이번 작전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우주군, 해안경비대, 예비군까지 총동원된 합동 작전으로, 이스라엘군과의 통합 수준 또한 전례 없는 규모로 평가된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은 단순한 군사적 타격을 넘어 정치적 격변을 예고한다. 최고 권력자의 공백은 내부 권력 투쟁과 체제 불안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이미 국지적 제공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작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러나 이란의 비대칭 보복, 역내 친이란 무장 세력의 움직임,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충격 등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확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작전이 제한적 군사 행동에 그칠지, 아니면 중동 전면전으로 비화할지는 향후 수주간의 군사·외교적 전개에 달려 있다.
이번 작전은 전통적 공중·해상 전력뿐 아니라 사이버 및 우주 전력이 본격적으로 통합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통신망과 감시 체계를 선제적으로 무력화한 뒤 물리적 타격을 가하는 방식은 현대전의 전형을 보여준다.
특히 장거리 전략폭격기 운용과 항모전단의 동시 투입은 미국의 글로벌 신속 타격 능력을 재확인시켰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향후 대국 간 분쟁에서도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미군 수뇌부는 이번 작전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손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후의 시나리오다. 이란 내부 권력 재편, 역내 무장 세력의 대응, 국제 유가 변동, 미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까지 복합적 변수가 얽혀 있다.
‘장대한 분노’ 작전은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중동 안보 질서와 국제정치 역학을 뒤흔드는 중대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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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