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명불허전 글로벌 대세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준호는 지난 6일(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구원 역을 맡아 각종 화제성 지표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를 휩쓰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부터 흥행 가도를 이어온 이준호가 ‘킹더랜드’로 멀티 히트를 기록,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
# 이준호, 작품의 흐름을 이끄는 디테일한 열연! 장르 불문 육각형 배우의 영향력 증명!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킹더랜드’까지 연속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이준호의 섬세한 해석이 빛을 발했다.
극 중 까칠한 성격의 구원이 사랑에 빠진 뒤 직진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주말 밤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구원 캐릭터의 말과 행동은 이준호 특유의 다정한 기운이 더해져 설렘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준호는 인물의 희로애락마다 자신만의 표현 법칙을 부여해 입체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킹그룹 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에게는 서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한편, 킹호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나 발표 장면에서는 대사의 호흡을 조절하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사라진 엄마 한미소(남기애 분)를 향한 감정에 숨죽여 오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이준호는 ‘킹더랜드’로 필모그래피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추가, 로맨틱 코미디부터 사극, 멜로, 법정물까지 막힘없이 소화하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맡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이준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이준호, 체격 변화부터 의상의 색감까지 놓칠 수 없다! 캐릭터를 완성하는 각별한 노력!
‘킹더랜드’ 속 구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준호는 체격 변화부터 의상의 색감 등 단추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쓰리피스 슈트를 자주 입는 재벌 3세 캐릭터의 특색을 살리고자 체격을 키우는 동시에 인물의 감정 변화에 따라 셔츠의 색을 달리하는 등 세세한 설정을 추가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이준호의 노력은 전작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자백’에서는 어려운 법률 용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변호사 캐릭터에 이입하고자 발성과 발음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고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오른손잡이인 캐릭터를 위해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손 젓가락질을 연습하기도 했다.
캐릭터를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 노력은 ‘킹더랜드’에서도 여실히 발휘돼 이준호만의 구원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 이준호, 화제성부터 글로벌 차트까지 싹쓸이! 흥행파워 갖춘 ‘킹준호’ 존재감 발휘!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이준호는 ‘킹더랜드’ 첫 방송 이후 줄곧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 평판지수,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까지 각종 지표의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의 입지를 굳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부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는 7주 연속 1위(2023.08.07. 기준)를 사수, ‘킹더랜드’ 역시 첫 방송 이후 8주 내내 TV-OTT 통합 화제성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서도 TV(비영어) 부문 1위를 세 차례 기록, 10위권 내에 8주 연속(2023.07.31.-2023.08.06. 집계 기준)으로 오르며 국경을 초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극 중 구원이 천사랑(임윤아 분)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를 따라 양파를 깔 때 입었던 꽃무늬 앞치마가 순식간에 품절되면서 ‘앞치마 완판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준호가 작품 속에서 입고 나오는 모든 의상과 소품이 화제를 모으며 보는 재미까지 더한 것. 이는 존재만으로도 극을 주목하게 만드는 이준호의 영향력이 국경을 막론하고 널리 뻗어 나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화제성과 연기력, 흥행 파워까지 고루 갖추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신드롬 메이커’ 이준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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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