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면 아버지를 모른다.

인천평강교회 담임 박희정목사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람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일 3:1)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는가를 잊지 말자. 세상은 이 사랑을 모른다. 교회 다니며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도 이 사랑을 잘 모르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아직 세상에 속한 자들이다. 세사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 사랑을 모르는 것이다. 이 사랑이 계시가 안 된 것이다. 이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랑인지를 모른다면 교회를 그냥 몸만 오가며 그냥 출석하는 이들이다. 이 사랑은 세상이 알 수 없는 사랑이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세상은 ‘사랑은 하나님이다.’라고 거꾸로 얘기한다. 진리를 벗어나 생명이 없는데도 사랑 타령하고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물에서 건져 내는 것이 진정한 구조이고, 구원이고, 사랑이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빵을 갖다주며 집이 불타고 있는데 ‘김밥 좀 드세요.’라고 말하며 사랑을 베풀었다라고 한다. 이것이 세상 방식의 사랑이다.


▲ 인천평강교회 담임 박희정목사 사진제공: 박희정목사

일용할 양식을 절대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는 사랑으로는 영혼의 구원이 없다. 그래서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구제는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그들에게 필요 적절한 도움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며 구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랑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이 사랑을 깨달았다면 누군가 사랑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