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합동분향소 조문

▲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에 방문 중이다 / 사진 출처 - 제20대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27) 오후 2시 20분경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며 “희생자분들 모두

열심히 살아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위로했다.

▲ 사진 출처 - 제20대 대통령실 제공


이에 앞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화재 원인을 감식해 달라. 정확한 원인 분석은

국가 기능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출처 - 제20대 대통령실


화재는 09월 26일 오전 7시 45분경, 대전 광역시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1분에 대응 1단계, 58분에 대응 2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해 소방대원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였고 한덕수 국무 총리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각 부처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전기자동차나 전기차충전소 폭발이 화재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대전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기차 폭발과는 무관하며 지하 1층 하역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후 1시 10분경 주화재를 진화하였고,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결국 실종자 4명 모두

사망하였다. 사상자들은 모두 하청업체 및 외부 용역업체 소속이며 개점 준비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여 업무를 보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오후 03시 02분 경에 진화가 최종적으로 완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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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