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 울란바타르 대화 참석차 몽골 방문
바트체첵 장관, 울란바타르 대화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밝혀
김 본부장, 몽골 정부의 대북정책 지지에 사의 표명
울란바타르 대화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 17일(토) 오전 바트뭉흐 바트체첵(Batmunkh Battsetseg)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했습니다.
바트체첵 장관은 김 본부장의 울란바타르 대화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몽골은 울란바타르 대화를 동북아 평화ㆍ안보 증진에 기여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몽골이 핵 비확산 관련 국제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인권, 다자협력을 중시하는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고, 한ㆍ몽 양국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몽골 정부가 담대한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에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ㆍ몽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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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