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노르웨이와 영국을 방문하여 북한인권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대사는 노르웨이 방문 기간 동안 오슬로 평화연구소가 주관한 북한인권 공개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인권과 국제안보의 상호 연관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대사는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여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노르웨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 대사는 노르웨이 의회 아시아 대표단, 제15차 오슬로 자유포럼 조찬 라운드테이블, 노르웨이 외교부 북한인권 담당관들과의 인권 관련 자유토의 등에 참석하여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들과 함께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사는 영국 방문 기간 동안 북한 문제에 관한 영국 의원협회와의 브리핑 세션에 참석하여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를 위해 영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국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 대사는 주북한 영국대사와 면담하여 북한의 전면적 국경개방 전망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사는 국경봉쇄의 장기화와 식량난 등으로 악화된 북한 내 인권·인도적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조속한 국경개방이 필요하다면서,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 대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라운드테이블, 재영국 북한인권단체 간담회에 참석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사의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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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