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 개최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언 중이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9.26(월) 오후 박진 장관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현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와 유치교섭활동 참여 기관 간 유기적 협업방안 및

향후 교섭 계획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내 각 지역국, 개발협력국, 공공문화외교국 등 관련 모든 실국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통령 미래정책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단,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 장관은 외교부는 내부 TF와 유치교섭 상황실을 개소하는 등 조직을 정비한 바 있고, 8월 말부터는

4차례의 공관장회의(박 장관, 미주(8.25.), 아중동(8.31.), 유럽(9.7.), 아주(9.14.) 지역 회의 주재)를 통해

재외공관 상황을 점검하는 등 외교활동의 최우선순위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두고 있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영향력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자

우리 외교의 대외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객관적 인식에 기초한 홍보 노력과

대상국별 설득전략을 수립하는 등 모든 기관이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많은 국가들이 아직 지지국을 결정하지 않았고 최종 투표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는

만큼, 외교부와 관련 기관들이 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서 나간다면 지지세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특히, 외교부 구성원 한명 한명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세원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관련기관 모두가 원팀으로 함께 노력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하였다.

한편, 유치지원단은 유치교섭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외교부 각 지역국은 지역별 특이동향 및

맞춤형 전략을, 부산광역시는 현장실사 준비 동향 및 홍보 계획을,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유치활동

현황 및 외교부와 기업 간 협업 강화방안을 설명하였다.


그간 외교부는 G20 외교장관회의, UN 총회를 비롯, 라오스 및 몽골과의 양자회담 등 각종 양ㆍ다자

기에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유치교섭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총력외교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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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