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진 외교부 장관 인도네시아와 외교부 장관과 통화

<박진 외교부 장관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20일 저녁 박진 외교부 장관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레트노 장관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G20 외교장관회의(7.7-8, 발리)에 대한 박 장관의

참석을 초청한바, 박 장관은 동 초청을 수락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레트노 외교부 장관은 장관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정무,

국방‧방산, 경제, 지역‧국제 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내년 수교 50주년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다.

양측은 또한 현재의 급변하는 국제 정세 하에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차원의 협력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 ‧ 심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