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은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시찰했고,
실험은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전술핵탄두의 탑재를 위한 개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체 연료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
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북한 동부 함흥에서 16일 오후 6시쯤 2발의 발사체가 동해를 향해 발사돼 약 110km 비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전당대회에서 전술핵 개발을 선언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갱도 굴착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한미일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
이 높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강화 중이다.
<대한민국 해군 LPH-6111 독도급 강습상륙함 1번함 독도함 / 사진출처 - 국방부 youtube capture>
또한, 합동참모본부는 22년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18일부터 9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합참은 기동훈련은 없다고 하였고,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훈련 기간 중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방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12~15일 사전훈련인 위기관리참모 훈련(CMST)을 실시했다.
위기관리참모 훈련은 전쟁 발발 전 돌발 위기 상황을 관리하는 과정 등을 점검하고 본 훈련은 전쟁
발발을 상정한 방위와 반격을 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훈련이다.
한미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25일)과
겹친다.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소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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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