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해커 30만 명이 가세하였다.
이번 전쟁에서 디지털 공방전의 중요성을 알린 우크라이나 측에서, 특히 31세의 우크라이나 부수상과
디지털 변혁상을 겸임하고 있는 미하일 페도로프는 지난 침공 후 2일 만에 IT 군 참전을 호소하였다.
공식 개설한 IT Army of Ukraine의 메시지 그룹에 각국의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사명감을 가진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30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졌다. 또한 이 그룹은 러시아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시가 이뤄지고 있다.
그들의 원동력은 현재의 침공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며, 평화를 지키려는 의지이다.
이들은 현재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의 전쟁 범죄의 기록들을 모으고 있고, 공유하여 참상을 알리고
있다.
현재 러시아 정부나 정부 쪽 미디어 등의 여러 사이트가 다운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세계적인
해커집단인 어나니머스 외에, 메시지 그룹의 인원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룹의 주된 공격 방법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Ddos 공격이다.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안정적인 성과를 내기에 쉽다.
이들은 이 전쟁에 참여함으로 인하여, 거주 국에서 범죄행위에 저촉될 수 있지만,
사명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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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