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한가위 나눔 축제’ 개최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누군가는 마지막일지도 모를 계절을 홀로 지나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과 소외이웃을 위해 25년째 나눔의 자리를 이어온 굿워커스(대표 오석관 목사)가 오는 10월 4일(토), 서울 솔안공원 무료급식소에서 ‘한가위 나눔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작은 선물, 그리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굿워커스는 매년 가을, “당신 혼자 아니에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원 벤치의 노숙인들에게 정성과 마음을 담은 식사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상황이 어렵습니다. 급등한 식자재 비용과 감소한 후원으로 인해 급식 예산이 크게 부족한 상황. 행사 자체를 포기할 위기도 있었지만, 한 노숙인 어르신의 “그날은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라는 말이 다시금 굿워커스의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비록 한 끼일지라도, 누군가의 마지막 계절에 남겨지는 따뜻한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굿워커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작은 선물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할 계획입니다. 이에 굿워커스는 후원과 자원봉사로 함께할 교회, 성도, 기관들의 동역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굿워커스는 1999년부터 거리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을 위한 무료급식과 긴급구호,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기독교 복지단체입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한가위 나눔 축제
일시: 2025년 10월 4일(토) 오전 9:30 ~ 12:30
장소: 서울 솔안공원 무료급식소
주최: 굿워커스
후원 안내
1인 식사 후원: 3,000원
3인 후원 패키지: 10,000원
후원 계좌: 신한은행 100-027-317318
(굿워커스)
후원 문의: 1588-9068
홈페이지: www.sa1004.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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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