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의 끝자락, 여름휴가를 미뤄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 하동군이 소규모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름하여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

이 프로그램은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모바일로 지급하는 여행 경비 지원 사업이다. 단 2인 이상, 10인 이하의 소규모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착한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은 간단, 여행은 즐겁게

참가 신청과 경비 지원 신청은 모두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공식 홈페이지(하동에 반하는 여행
)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광을 즐기며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챙길 수 있는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를 아직 떠나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시즌2, 시즌3도 예고… 하동은 지금 여행 중

하동군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시즌2와 시즌3도 준비 중이다. 하동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하동 핫플레이스’, ‘하동소풍’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2026년에는 ‘하동에 반한 별별여행’으로 확대 개편, 계절별 다양한 테마 여행과 이벤트를 마련해 연중 내내 하동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혼부부 여행 지원’도 성황리 운영

한편,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여행 인센티브 사업을 운영해 총 128쌍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련된 예산을 전액 소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 사업은 하동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유로운 자연, 향긋한 녹차밭,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하동.
게다가 여행 경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여행지는 없을 것이다.

지금, 하동에 반해보자.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신청하기
' 홈페이지(http://hadong.missiontou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