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 투자, 안보,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폴란드의 원전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폴란드는 한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정상은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국제 현안들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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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