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약품 부족 문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현장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부족 문제와 약국에서의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등의 이슈에 대해 원인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월 11일에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약품 부족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 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그 원인,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한 최근에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으며, 업체들에게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의약품 부족 상황에 대한 분석과 공급·수요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보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할 것"이라며, "정부 방침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통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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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