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4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지현 사장과 공사 직원들은 전남 순천시에 있는 풍덕 제1배수 펌프장을 찾아 시설현황과 배수펌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사고 대비 비상발전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풍덕 제1배수 펌프장은 순천 동천으로부터 풍덕동, 오천지구 일대의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된 방재시설로 유수지 용량이 61,500t에 이른다.
공사는 지난달까지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1,530개소 빗물배수펌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완료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24시간 비상 출동 담당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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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