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7천 명 추가. 서비스 품질도 향상 노력


경기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비롯해 원하는 서비스를 1대 1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안전 확인 및 정신건강 진료까지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연말까지 7천863명을 추가해 총 7만 2천311명에게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2022년 6만 4천448명이었던 서비스 대상자를 올해 말까지 7천863명을 추가해 총 7만 2천31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기관도 현재 107개소에서 올해 5곳을 추가해 112개소로 늘린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정방문·전화 등 890만 4천 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으며, 폭염·한파·명절 연휴 등 집중 안전 확인 기간에는 100만 4천 건의 안부 확인 및 4만 건의 물품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우수 수행기관 11개소와 다른 노인복지관 등을 연결해 행정 운영, 프로그램, 특화 서비스, 종사자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관이 신청하면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에서 신청기관과 우수기관을 연결해 기관 방문과 컨설팅을 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번 매칭 사업으로 노인이 도내 어디에 살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신청기관의 사업 역량을 우수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선 수행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