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104건, 사업자 자율규제 116건 차단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10일(목) 열린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인터넷 게시물 47건을 추가로 심의해 삭제 및 차단을 결정했다.
삭제 차단된 게시물 중 27건은 참사 피해자들과 유족을 조롱 및 사실 관계가 미확인
된 내용으로, 편견을 조장하는 게시물이었으며, 나머지 20건은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노출한 게시물들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로써, 참사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104건의 관련 게시물을 심의했고,
삭제 및 차단했음을 밝혔다.
또한,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대상으로 자율규제를 요청해 116건의 게시물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10일(목)에도 국내외 사업자들에게 구체적인 심의 사례를 공유하여,
자율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