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할로윈의 밤에 실외 마스크 제한이 없는 첫 할로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압사로
151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 당하는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미국 백악관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과 같이 성명 발표 하였다.
"질(미국 영부인)과 저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양국 간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중요하며 양국 국민 간의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합니다.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 합니다."
또한, 수낵 영국 총리 또한 SNS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밤 서울에서 온 끔찍한 소식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현재 응답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에 모든 한국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받고
다음과 같이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는 피해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뤄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10. 30.) 긴급 상황점검회의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태영 서울소방본부장,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이며 피해 국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및 치료"라고 강조한 뒤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지시했으며,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 발표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