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세안지역 경제담당관회의 개최

▲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이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9.20.(화)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연례 아세안 지역 경제담당관 회의를 화상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對아세안 경제외교 방향 설정 및 경제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교부 소관 부서와 아세안 지역 13개 공관* 경제담당관 등이

참석하였다.

※ 주아세안(표), 주라오스(대), 주말레이시아(대사), 주미얀마(대), 주베트남(대), 주브루나이(대), 주싱가포르(대), 주인도네시아(대), 주캄보디아(대), 주태국(대), 주필리핀(대), 주호치민(총), 주다낭(총)

이 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디지털·녹색 전환 추세와 원자재·기술 등을 둘러싼 주요국 간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이야말로, 우리의 핵심 협력 대상인 아세안과의 경제외교 현황을

점검하여 경제협력 성과를 더욱 키워나가야 할 때라고 하였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교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비롯한 경제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금번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공급망 등 경제안보 정책 동향, 우리와의 경제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 확대 방안과 우리 기업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특히, 역내 형성중인 새로운 경제 규범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협력에

대해서는 외교부 IPEF 대응팀장, 아세안과의 경제안보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외경제정책

연구원(KIEP) 경제안보전략실장의 발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제고하였다.

※ 현재 아세안 7개국 IPEF 참여 중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마지막으로 이국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아세안 지역 공관의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공관간 긴밀한 소통하에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對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 기관 및 산업계와 협의하여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과 협력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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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