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북대에서 열린, 새 정부 5년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위원뿐만 아니라 기업인·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현실성 있는 재정 정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악화된 재정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윤 대통령은 공공부문 긴축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국가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 발굴,
병사 봉급 인상,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토론 참여자들도 고강도 재정개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고, 동시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민생경제 안정, 취약계층 보호 등 재정이 해야 할 일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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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