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NATO 한미일 정상 회의중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국 정상이 특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는 것과 관련하여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3국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

역사적인 3국 회담이었다. 라고 밝히며,

그들은 또한 지난달 서울과 도쿄에서 상세하고 생산적인 대화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의 지도자로서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느낍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주최한 바이든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시다 총리를 다시 한 번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세계 환경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한미일 3국의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거의 5년 만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재소집되며,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3국의 의지를 나타냅니다.
오늘 회담을 통해 한미일 파트너십이 세계 평화와 안정의 또 다른 중심 축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기시다 일본 총리는 "나는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계기로 확인된 바와 같이, 한·미·일 3국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일 동맹의 억제력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3국 정상회담은 시기적절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대북 대응에 관한 3국 협력이 더욱 공고히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동맹의 신속한 대응과 최근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3각 미사일 경보 및 탄도미사일 수색 및 추적 훈련을 하기로 합의한 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핵실험이 된다면 합동훈련을 포함해 3자 차원에서 대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본은 한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방위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현재 NATO 정상 회의에 대한민국과 일본이 참석한 것을 두고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의 미국 일본 중국과의 줄다리기 외교가 시험대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