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이어 블루베리·그린샐러드까지…GS샵 건강식 라인 강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선보인 착즙 주스 시리즈가 홈쇼핑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여름 출시된 ‘돈시몬 토마토 주스’ 와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 는 10월 말 기준 누적 주문액이 30억 원을 넘어섰다.

두 제품 모두 물과 설탕, 색소 없이 100% 토마토만 착즙한 주스로,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홈쇼핑 시청률 1~2위를 차지했다.

GS샵은 토마토에 이어 블루베리·케일·당근 등 컬러푸드 라인업을 확장한다. 11월에는 녹색 채소를 동결건조한 ‘홀베리 슈퍼그린 샐러드’, 오렌지빛 ‘보넬드 당근 주스’ 를 연이어 선보인다. 색깔별 영양소를 강조한 전략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GS샵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색만 봐도 영양을 떠올릴 만큼 컬러푸드에 익숙하다”며 “다양한 원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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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