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안무가이자 댄서 카니(Kany)가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공개된 MBC 웹예능 〈Kㅏ니를 찾아서〉와 동명의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에서 카니는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글로벌 안무가라는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대중과 더 가까운 ‘예능인 카니’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K팝 안무가 → 방송 스타… 이젠 유튜브까지 ‘접수’
카니는 비욘세의 ‘My Power’, 마이클 잭슨의 ‘A Place With No Name’, 퍼렐·아리아나 그란데의 무대까지 참여한 국제 무대 경력을 지닌 안무가다. 국내에서도 샤이니 키의 ‘Gasoline’, VIVIZ의 ‘MANIAC’ 등 다양한 K팝 안무를 맡아, 퍼포먼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
그러나 그를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 그는 방송에서 “잤니? 잤어?”라는 유행어와 함께, 생기 넘치는 하이텐션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이후 각종 SNS에서 밈으로 퍼지며 ‘카니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카니를 찾아서’, 대세의 자리 확정 짓나
그 인기에 힘입어, MBC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단독 웹예능 〈Kㅏ니를 찾아서〉를 론칭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 문화 속 K-도파민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음식·뷰티·드라마·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예정돼 있다.
동시에 카니는 개인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도 개설, 본인의 일상과 한국에서의 삶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팬들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평가 “진심과 끼 다 갖춘 ‘차세대 예능 블루칩’
방송 관계자는 “카니는 천생 예능인이다.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리액션과 진심 어린 태도, 문화에 대한 애정이 강한 몰입감을 이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예능뿐만 아니라 강의, 인터뷰, 라이브 무대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K컬처를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잤니? 잤어?” 밈 제조기에서 대세 엔터테이너로
다재다능함, 진심 어린 소통, 끊임없는 도전정신까지. 카니는 안무가에서 크리에이터, 예능인으로 꾸준히 변신하며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스타가 아닌, 이 시대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와 에너지를 지닌 ‘콘텐츠 그 자체’가 된 셈이다.
이제는 무대 위의 댄서가 아닌, 카메라 앞에서 진심을 나누는 예능인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는 카니. 앞으로 그녀가 써 내려갈 또 다른 챕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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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