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카자흐스탄 기업인 간담회 개최


▲ 카자흐스탄 진출 동포기업인 조찬간담회 중인 박진 외교장관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인 및 한인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나라의 1위 투자국"이라며 "두 나라의 경제협력이 확대된 데에는 기업인과 동포들의 역할이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이어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서 카자흐스탄은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며 "플랜트, 공급망,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한다"며 "정부는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신속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카자흐스탄의 물류 통관 적체 등 애로사항을 설명했고, 박 장관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중 예정된 누르틀례우 외교장관 회담 및 토카예프 대통령 예방을 통해 우리 기업활동과 교민 안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역액은 2022년 기준 65억 달러, 한국의 대카자흐스탄 투자액은 41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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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