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 대표단 접견

햄리 회장 한미 동맹은 미국의 가장 성공한 동맹 발언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장관은 11.30.(수) 존 햄리(John Hamre)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비롯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 인태지역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962년 설립된 워싱턴 D.C. 소재 외교·안보 문제 전문 초당파적

싱크탱크 / CSIS 대표단은 12.1.(목) 중앙일보의 CSIS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CSIS 대표단의 구성원으로는 John Hamre CSIS 회장, Victor Cha CSIS 한국석좌, Kathleen Stephens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Daniel Kurtz-Phelan Foreign Affairs紙 편집장, James Kim AMCHAM 회장,

Ellen Kim CSIS 한국석좌실 선임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에 따라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가고 있다고 하고, 한미 양국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히 대응하는 동시에,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도전과제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우리 정상이 최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 우리 인태 전략의 핵심 내용을

발표하였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내 현안 해결과 미래 질서 형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는바, CSIS 대표단도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주길 당부하였다.

▲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회장(좌), 박진 외교부 장관(우)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햄리 회장은 한미동맹이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이며, 현시대의 지정학적 도전에 대응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고, 우리나라

가 증대된 역량에 걸맞게 역내 및 국제사회 내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점을 적극 환영하였다.

박 장관은 CSIS가 지난 6월 한미동맹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 신정부 외교정책 비전을 미 조야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각계에서

동맹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할 수 있도록 CSIS도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CSIS 대표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및 양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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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