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3개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 특사단은 조지아를 8.26(금) 방문했다.
대통령 특사단 (8.20-8.28)은 서병수 의원(단장), 이헌승 의원, 한무경 의원, 유경준 의원,
이주환 의원, 전봉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사단은 레반 다비타쉬빌리(Levan DAVITASHVILI)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
기오르기 볼스키(Giorgi VOLSKI) 국회 수석부의장, 오타르 샤무기아(Otar SHAMUGIA)
환경농업부 장관, 알렉산더 흡티시아쉬빌리(Alexander KHVTISIASHVILI) 외교차관 등을
면담하고, 올해 수교 30주년(한-조지아 수교일 : 1992.12.14. )을 맞이한 한-조지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서병수 특사는 다비타쉬빌리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Salome ZOURABICHVILI) 조지아 대통령 및 이라클리 가리바쉬빌리(Irakli GARIBASHVILI)
조지아 총리 앞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한-조지아 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를 설명했다. 서병수 특사는 다비타쉬빌리 부총리에게 양국 간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호혜적인 에너지·인프라 협력도 함께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다비타쉬빌리 부총리는 실질적인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환영하면서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병수 특사는 볼스키 국회 수석부의장과 면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국회 차원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흡티시아쉬빌리 외교차관과는 정상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외교
인프라 강화 등 양국관계 심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서 특사는 다비타쉬빌리 부총리겸 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조지아 주요인사 면담계기에
부산을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이자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고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지아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다비타쉬빌리 부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고,
샤무기아 환경농업부 장관 및 흡티시아쉬빌리 외교차관은 부산의 유치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사단의 조지아 방문은 1992년 수교 이후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심화하기 위한 추동력을 마련한 기회였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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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