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코로나 19 글로벌 행동계획 장관회의 참석해

▲ 박진 외교부장관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장관은 7.19.(화) 20:30-21:45간 하야시 요시마사(Hayashi Yoshimasa) 일본 외무대신과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공동 주최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 화상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미래 팬데믹 대비 글로벌 보건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스페인·인도네시아·콜롬비아·노르웨이·

남아공·사우디 외교장관 등이 있다.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COVID19 Pandemic Prioritized Global Action Plan for Enhanced Engagement)은 코로나19 종식과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주요국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22.2월 출범한 협력 메커니즘이다.

박진 장관은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 필수 의료물품에 대한 형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한국은

그간 코백스(COVAX)에 2억불 이상을 기여하고 백신과 진단기기를 공여하면서

WHO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를 통한 중저소득국의 백신 등 생산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박 장관은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새로운 재원 조달 메커니즘인 금융중개기금

(Financial Intermediary Fund, FIF)*에 한국이 3천만불을 지원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5월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신속한 팬데믹 대응 공조를 이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체제(ACT-A)*에 대한 3억불

기여를 발하였음을 상기하고, 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해

지속 기여할 의지가 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금번 장관회의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공조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글로벌 보건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발송 대기중인 백신 /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과테말라 및 보스나이헤르체고비나에 19일~20일간

총 58만 5천도즈의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공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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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