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석유 생산이 현재 유럽과 미국 등의 제재를 받고 있고, 유럽의
부분적인 금수조치를 받고 있는 가운데, OPEC 회원국들 중 일부가
생산 협정에서 러시아의 참석을 중지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OPEC 대표들이 전했다.
현재 러시아를 생산 협정에서 배제를 하게 되는 경우,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증산을 대폭 늘릴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많이 상승한 가운데,
미국, 유럽에서는 OPEC에 증산 요청을 해둔 상태이다.
미국은 원유가를 잡기 위해 비축유를 대량으로 풀었다.
그 가운데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OPEC 플러스에서도 산유량을 매달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지만,
원유값 폭등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산유량 세계 3위안에 드는
러시아가 산유량을 감소할 전망이어서, 현재 모든 상황이 불투명한
가운데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