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합의해

<폰 데어 라이엔 의장 / 사진 출처 - EU 공식 홈페이지>


EU(유럽연합)는 30일 브뤼셀에서 열린 임시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일부 합의했다.


회의에서 헝가리는 러시아산의 의존도가 높아 반대하여, 결정이 늦어졌지만, 우선적으로

육상 파이프라인 경유 수입분을 석유 수입금지에서 제외하고, 선박으로 수송하는 석유에

대해서만 수입 금지 하는 타협안으로 절충했다.

러시아에 대한 석유 금수조치를 중심으로 하는 추가 제재가 시동되었다.

우선 2022년내에 약 90%의 수입을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재 러시아의 푸틴정권의 자금줄을 죄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 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우선 금수 대상은 러시아산 수입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선박 수송분이지만, 독일과 폴란드

는 파이프라인까지 연내에 금지하는 것을 약속했다.


폰 데어 라이엔 의장은 연말까지 약 90%의 수입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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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