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 사진출처 - NATO 공식 홈페이지 뉴스자료>
05월 18일 중립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동시에 신청했다.
양국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감을 느껴,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중립적 입장에서
전환을 결정했다.
NATO 본부(브뤼셀)에 주재하는 양국 대사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에게 신청서를 전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신청은 역사적인 첫걸음이다. 당신들은 가장 가까운 파트너다.
나는 따뜻하게 환영한다.' 우리는 조속히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NATO는 러시아와 근접하는 양국의 가입을 가정하고 6월말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안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양국이 NATO가입을 하게 될 경우 발트해 인근의 연계가 강화 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NATO 확대에 계속 반대해 왔다.
핀란드는 15일에 가맹 신청을 정부 방침으로 결정. 스웨덴도 16일에 결정했다.
양국 모두, 17일에 가맹 신청서에 서명했다.
양국의 NATO 가입에는 기존의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정치와 군사기술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 후 각국의 국내 절차를 거쳐 정식 가입을 하게 된다.
신청부터 가입까지 소요시간은 수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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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