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숄츠 독일 총리와 온라인으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충돌이 격화, 확대돼 수습이 안 되는 사태를 전력으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무부가 발표내용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전을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기로에 선 유럽의 안전은 유럽 스스로의 손으로 컨트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성을 지지한다고도 했다.
지난해 12월 총리로 취임한 올라프 숄츠는 아시아 최초의 방문국으로 일본을 선택했다.
대중 관계를 중시한 메르켈 전 총리와 선을 그어 중국 측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중국 외무부에 의하면, 숄츠 총리는 '중국측과 의사소통이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라고 응했다.
시진핑 주석과 올라프 숄츠 총리는 3월에도 온라인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협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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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