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스 영국 국방장관 향후 3주간이 열쇠라고 밝혀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 / 사진출처 - 영국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25일, 우크라이나 침공 후의 러시아군의 전사자가 약 1만 5천 명에

이른다는 평가를 영국 하원에 보고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최소한 530대의 탱크를 포함

해 2천 대 이상의 장갑차, 60대가 넘는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잃고, 지난 주 Slava 급

순양함 Moskva가 침몰했다고 인정했고, 이는 침몰 이후 두 번째로 중요한 해군 자산으로

흑해에서 해상 자산을 가져오는 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라고 평가하며, "목표했던 것의

모든 것에서 러시아는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실패를 인식하고, 러시아 최고 사령부는 재편성, 강화, 그리고 도네츠크주

와 루한스크주를 확보하는 것으로 초점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러시아는 120개 이상의 대대 전술 부대를 주둔, 이는 지상 전투 병력의 약 65% 해당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현재 이들 중 25% 이상이 전투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침공 다음 단계로서 러시아군이 동부 2주의 지배 지를 한층 더 넓혀 남동부 마리우폴리를

경유해 크림반도까지 육로로 '연결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예상. '향후 3주간이 열쇠가 된다'라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여가 급선무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의 전사자에 대해서, 러시아 국방부는 3월 25일에 135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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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