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이슬람교 성지인 알 아크사 모스크 내에서 15일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했으며,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이 1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이슬람의 라마단으로 신앙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아랍계 주민의 테러가 잇따르자
치안 대책을 강화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모스크에서 예배를 끝낸 팔레스타인이 경찰관에게 돌이나 폭죽을 투척,
경찰관이 이에 응전하여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사람 수백 명이 구속됐다.
경찰들이 사태 진정을 명분으로 사원에 진입하면 팔레스타인 측이 도발 행위로 간주해
반발을 키울 우려도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