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8.5% 상승해,
약 40년 만의 물가 고점을 찍었다. 현재 멈추지 않는 인플레이션의 가속이 재차 확인된다.
미국 CPI는, 작년 5월에 5.0%의 상승 곡선을 기록한 이후, 상승의 폭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고유가와 인력 부족,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등이 여러 가지 주요 원인이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세하면서 휘발유 가격 급상승이 눈에 띄웠다.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는 자동차도 값이 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는 3월의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약 3년 만에 0.25%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다음 번 5월의 FOMC에서도, 상승폭을 2배의 0.5%로 펼쳐 더욱 유통되는 돈을 줄이는 FRB의
계획을 진행한다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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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