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연말을 맞아 음악으로 팬들과 교감했다. 화려한 무대 대신 차분한 목소리로 전한 노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어울리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정국이 BTS 공식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곡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택한 곡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이 재해석해 발표한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이다.
이 노래는 연말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를 담은 곡으로, 원래는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정국은 조니 스팀슨 버전의 감성을 살려 자신만의 색으로 곡을 재해석했다.
영상 역시 정국의 손길이 직접 닿았다.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화면 위에 그의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지며,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려한 연출 대신 일상의 풍경을 담아낸 점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로 다가왔다.
소속사는 이번 커버에 대해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정국의 뜻이 담긴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정국의 진심 어린 선택이 음악과 영상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새로운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며, 이후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정국의 이번 연말 커버는 그 여정을 앞두고 전한 조용한 인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