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직업계고 60명 기능대회 출전…도성훈 교육감 “기술 인재로 키우겠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 격려…“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인천 직업계고 학생들을 찾아 직접 격려하며 기술인재 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9월 22일, 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경기장을 방문해 인천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함께 동행한 지도교사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1,725명의 선수들이 51개 직종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룬다.

인천에서는 관내 15개 직업계고에서 60명의 학생이 참가해, 폴리메카닉스(기계·전기·제어기술 융합) 등 23개 직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 숙련 기술인의 축제인 만큼, 인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계고의 기능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학교 단위 훈련 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 실습환경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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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봉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