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학교(교장 윤순영) RCY 단원들이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린 ‘2025 경북 RCY 나라사랑 캠프’에 참가해 역사 의식을 다지고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경산중학교에서는 RCY 학생 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독도 탐방 및 독도박물관 견학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와 연계한 환경정화 활동 ▲RCY 봉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을 직접 밟으며 독도의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공간에서 확인하고 느끼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3학년 박○○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욱 확실히 깨달았고, 앞으로도 애국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3학년 구○○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배웠다”며 “작은 실천이라도 생활 속에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순영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체험하며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라사랑 캠프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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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