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총출동! 美 드라마 ‘버터플라이’, tvN서 첫 방송

"한국에서 만든 미드"

▲ 사진출처- TVN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이 제작하고 한국 배우들이 총출동한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Butterfly)’ 가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CJ ENM은 오는 22일 tvN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처음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이미 13일 미국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선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버터플라이’는 한국에 숨어 지내는 전직 미국 첩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김 분)과, 그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은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추격전을 그린 스파이 스릴러물이다. 인간 내면의 트라우마와 구원, 그리고 국가 간 이중성의 문제를 다루며 몰입감 있는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김이 총괄 프로듀서이자 주연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멘탈리스트’로 유명한 켄 우드러프,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무엇보다도 김태희, 김지훈, 박해수, 성동일, 이일화 등 화려한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고, 서울과 부산 등 한국 전역에서 촬영이 진행된 점은 ‘버터플라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비록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제작한 미국 드라마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풍경이 곳곳에 녹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니얼 대 김은 한 인터뷰에서 “버터플라이는 단순한 스파이물 이상의 이야기”라며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K-컬처와 할리우드의 만남’, ‘글로벌 프로젝트의 새 장’이라는 평을 받는 ‘버터플라이’. 오는 22일 첫 방송 이후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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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