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 피부 보습 및 붉은기·가려움 개선 효능 입증받아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 통해 수분 분포도와 가려움 개선 효과 검증
디아넥스, 양질의 고온천수로 일본 트립닷컴 ‘한국 TOP5 온천호텔’ 선정


제주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가 임상시험을 통해 수분 분포도, 피부 붉은기 개선, 피부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2001년 제주도에서 최초로 개발된 온천으로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이산화탄소 등의 성질을 골고루 갖춘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국내 온천의 일반 토출 온도인 25~34도와 달리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의 토출 온도는 약 42도로 고온천으로 분류된다.

제주 포도호텔과 디아넥스에 공급되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의 효능 평가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분 분포도, 즉 보습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은 만 42~59세의 건강한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8주간 1일 2회 적당량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를 피부에 분사해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습도 측정 전문 장비를 활용해 사용 전과 사용 4주 후, 8주 후를 검사했을 때 사용 전 대비 4주 후에는 10%의 개선율을, 8주 후에는 19%의 개선율을 보였다.

임상 실험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사용 후 보습이 개선된 것 같다’ 항목에 1~5 배점 중 3점 이상으로 응답한 실험자는 고온천수 사용 4주 후 시점에서 95%, 8주 후 시점에서는 100%로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의 보습 효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홍조와 같은 피부 붉은기와 건조로 인한 가려움 개선에도 효능을 입증받았다. 피부 붉은기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 사용 4주 후 약 5%, 8주 후에는 약 5.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피부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 개선 평가에서는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개선된 것 같다’ 항목의 1~5 배점 중 3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는 사용 4주 후 총 피실험자의 85%, 사용 8주 후에는 100%로 높은 긍정 답변율을 기록했다.

제주대학교 농학박사 현해남 교수에 따르면 수억 년 전에 형성된 해수면 아래 암석층에서 토출해 내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는 약 300만 년 전 형성된 제주의 모태인 현무암층을 통과해 카드뮴, 구리와 같은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으며 질산성질소의 함량도 검출되지 않는 양질의 수질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지질학자인 일본의 키타카와 타카시와 마쯔모토 유키오 교수가 2002년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를 분석한 결과 2만5000여 공의 온천수가 나오는 일본에서도 베스트 100공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성분으로 밝혀졌다.

제주 포도호텔 및 디아넥스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수분 분포도, 피부 붉은기 개선, 피부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받았다며, 디아넥스와 포도호텔을 방문하시는 고객이 칼슘, 마그네슘 등을 풍부하게 녹여낸 온천을 통해 잊지 못할 국내 온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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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