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 및 성인지 감수성 점검을 위한 예방 교육 실시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10일(수),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교육공무원(교장, 교감, 행정실장, 고위직 간부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가꾸어 나가기 위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 교육공무원의 역량 배양을 강조한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정책의 이해와 더불어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단순한 지식과 정보의 이해 기능을 넘어 스스로의 가치와 인식 태도를 재점검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이미 지난 4월에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 교육을 세 번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교육감 및 교육청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개인의 가치관이 바로 서고 그 위에 조직의 건전한 문화를 든든하게 잡아나갈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연수는 김윤이(EXIT교육심리상담소장)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기관장 및 고위직이 알아야 할 학교 내 성고충 처리 절차, 2차 피·가해 예방, 성폭력 예방 교육의 패러다임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감 있게 진행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예방보다 더 좋은 치료가 없듯이, 이번 폭력 예방 연수를 통해,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교 문화,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전교육청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층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매거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