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회로 개최되는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에는 국제회의연합(UIA) 참가자 및 국내외 서울관광 업계,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심포지엄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에는 초청 연사로 국내·외의 온라인여행사(OTA),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관광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첫 번째 발표에는 셀린 위커호프 익스피디아 이사가 익스피디아 그룹의 생성형 AI 적용 및 데이터로 살펴본 관광산업의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호스피탈리티 경영학과의 김대관 교수를 좌장으로, 윤희식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박상원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교수, Answer for Associations의 안젤라 쉘리턴(Angela Sheliton) 대표가 참여해 발표자와 함께 AI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혁신이 이끄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발표에는 노가영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는 K-콘텐츠의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K-관광상품 개발,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을 좌장으로 전 KT 미디어 본부 콘텐츠 상무이자 현 스토리타이거 대표인 강인식 상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콘텐츠연구 본부장, 비즈니스 이벤트 네트워크 폴라 론트리(Paula Rowntre) 대표이사가 참여해 발표자와 함께 K-콘텐츠의 트렌드와 이를 어떻게 관광산업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제10회 국제회의연합(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주제로 UIA 회원사 및 국내외 참가자 200명이 함께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관광, K-콘텐츠 등 서울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돼 뜻깊다"라며, "향후 심포지엄의 규모와 질 모두 강화해 서울관광 성장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관광을 기획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기회가 됐다"라며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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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