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쇼트트랙 金 황대헌 축하 "고소한 금 냄새 진동, 눈물나"(라디오쇼)


박명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DJ 박명수는 "시원하게 금메달도 땄는데 시원하게 금요일로 합시다. 이런 날이 골든 데이 아니겠냐"고 운을 뗐다.

이어 박명수는 "정말 어젯밤에 아주 고소한 금 냄새가 진동하지 않았겠습니까? 푹 잤다. 우리 팀 코리아 태극 전사들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 받아서 여러분의 하루도 금빛으로 반짝이길 바란다. 어제 정말 같이 울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 얼마나 고생했겠냐"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가 그저께 동메달 딸 때도 눈물이 났는데 어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여러 방송에서 이야기가 많은데 국가적인 축제 결실을 맺은 거다. 너무나도 값진 금메달 환호하는 모습에서 눈물이 나더라. 이준서 박장혁 선수도 뒤에서 열심히 했다. 아쉽기는 해도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쇼트트랙 여자 계주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했다. 오늘도 바쁘다. 차준환 선수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고 윤성빈 선수가 출전하는 스켈레톤도 경기 중이니 중간중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 컬링 여자부도 있다고 하니 오늘 국민들께 큰 기쁨 이렇게만 기쁨 주는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2월 9일 중국 베이징 수도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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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