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이 더 이상 급할 때 들르는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최근에는 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채널로 진화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메이크업 라인 ‘손앤박 하티(HATTY)’ 시즌2를 선보이며 가성비 뷰티 시장 공략에 다시 한 번 속도를 낸다.
이번 시즌2는 ‘3000원 균일가’라는 명확한 가격 전략 아래, 아이 메이크업 중심의 실용적 구성이 핵심이다. 슬림한 펜슬 타입의 라이너 4종은 번짐을 최소화한 포뮬러로 또렷한 눈매 표현을 돕고, 음영·밑트임·눈매 확장 등 다양한 연출에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함께 출시된 멀티 스틱 8종은 립, 아이, 치크를 넘나드는 사용성을 앞세워 하나의 제품으로 메이크업 루틴을 단순화했다.
특히 이번 라인은 ‘적당한 양, 부담 없는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 흐름을 정조준했다. 고가 제품의 컬러·질감을 합리적으로 경험하려는 듀프 소비가 확산되면서, 소용량 색조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 환경에 최적화된 색조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성과도 분명하다. GS25의 3000원대 뷰티 상품은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일부 뷰티 특화 매장에서는 일반 점포 대비 압도적인 매출 격차를 기록 중이다. 단순한 ‘저가 화장품’이 아닌,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상품 기획이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브러시·퍼프류 제품까지 더해지며, GS25는 메이크업 제품부터 도구까지 원스톱으로 구매 가능한 환경을 완성했다. 편의점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메이크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다.
GS25는 앞으로도 기초·색조·툴 전반을 아우르는 가성비 뷰티 라인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생활 밀착형 뷰티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유통의 무대가 전문 매장을 넘어 편의점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GS25의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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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