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초의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
미얀마는 예로부터 황금의 땅이라고 불린 나라였습니다.
석유와 보석들이 많이 나고, 사계절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수많은 과일이 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게 사는 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미얀마는 한국보다 70여 년이나 일찍 복음을 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의 활약으로 복음의 새 역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저드슨 선교사는 아내와 함께 미얀마에 와서 선교를 시작했으나
선교의 결실을 맺지 못하자 미얀마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수 년동안 방 안에서 책과 씨름하다 보니 부인은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1년 내내 무더위와 싸우는 낙후된 삶은 외국인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결국 저드슨 선교사의 부인은 병으로 인해 천국으로 이사 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본국(미국)의 신문사에서 여기자가와서 취재를 하여 미얀마 선교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기자도 미얀마 돕기 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그들은 사람의 꽃을 피워 저드슨 선교사는 여기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그 부인도 병으로 죽고, 세 번째로는 현지 여인과 결혼을 합니다.
그 후로 13년 동안 사역하는 동안에 우노 한사람을 전도하여 개종시켰습니다.
너무도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에 우노 한 사람이 3천명을 전도하여 미얀마 땅에 놀라운 부흥이 있었고,
우노 형제들 가운데서 각 교단 총회장이 3명이나 배출되는 가문의 영광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한 영혼이 거듭나 주님의 제자가 되면 어떤 위대한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가슴에 담고 초대교회 성도들이 생명을 걸고 전도했던 그 시절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확실히 밝아질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현재 2만 명의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했습니다.
160여 개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저드슨 선교사 같은 인내와 헌신으로 봉사하여
선교 현장에서 귀한 결실을 맺기를 우리모두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21세기에 선택된 대한민국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신 십자가 이야기입니다.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아도니람 저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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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