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선교문학 선교회 대표 나은혜 목사

제헌절 이튿날인 토요일, 광화문에는 애국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들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아침일찍 버스를 대절해서 올라온 것이다. 광화문 곳곳에 각지역의 깃발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광화문 애국집회에는 역시 시니어들이 주류이다. 잠실 올공 ‘참정권회복촉구집회’가 2030들이 주류인것과는 대조적이다.
전한길대표가 15분 정해진 강의 시간을 한참 넘어 1시간 넘게 강의를 했다. 역시 명강의이다.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르게 한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광화문의 애국민들은 모두 열심히 귀기울여 전한길대표의연설을 듣는다. 연봉 60억원을 받으면서 한국사를 가르쳤던ㅌ 일타강사의 강의를 무료로 듣는게 어딘가? 전대표는 역시 일타강사 답게 팩트에 근거해서 우리나라의 현재의 정치상황과 부정선거문제를 잘 설명해 주었다. 그는 이 시대의 진실을 전하는 애국스피커로 쓰임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나 우리 나라가 정치적으로 정상이 되고 부정선거를 뿌리뽑아서 참정권의 회복과 자유가 완전히 지켜지며 나라의 전반이 안정이 되는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 그때 전한길쌤은 부흥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나는 잠시 해 보았다. 하나님께서 만약 그를 복음전파자로 부르신다면... 전한길쌤은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의 형 아론처럼 말잘하는 은사를 받았으니 말이다.
광화문집회를 마치고 나는 올공(잠실올림픽공원)으로 갔다. 밖은 아직 환하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외치고 있다.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를 외치는 애국민들의 힘을 북돋아 주려고 오늘은 큰북과 작은북도 동원됐다. 앞에는 두명의 여성이 음율에 맞추어 율동을 하면서 사람들의 구호제창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나는 한참 같이 구호를 외치다가 정교모 부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투루스포럼의 김은구대표가 17일간 금식을 한 부스이다. (김은구 대표는 한국교회가 각성하도록 금식을 했다고 한다)김대표는 정교모 교수들의 간곡한 권면으로 17일간의 금식을 마치고 섭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은구 대표의 금식을 이어받아서 7월15일부터 정교모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하루씩 릴레이금식을 하고 있다.
정교모부스 앞에서 뱅모 박성현의 유투브에 종종 출연하던 가천대 교수님을 만났다. 그와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정교모 교수님들의 헌신이 참 귀하다. 이삼복 더위에 텐트속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정교모 교수님들의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혼란스러운 이나라가 바로잡혀 지게 될것이다.
오늘 하루종일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다. 쉼터냉방버스에서 좀 쉬다가 나와야겠다. 한 이십분만 시원한 버스에서 쉬어도 훨씬 힘이 난다. 쉼터냉방버스를 제공할 생각을 처음한 분에게 , 그리고 거의 50일 동안 그 비용을 부담해준 분들에게(재미교포들로 알고 있음)고마웠다. 올공에 비라도 내리는 날 이 쉼터버스의 유용성은 두말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섯대의 프리미엄 우등고속 수준의 쉼터버스(2대남성, 2대여성, 1대 가족용)는 의자가 옆으로 세개씩만 있는 버스이다. 발판까지 있어서 신을 벗고 발도 쉴수 있어서 제대로 몸을 쉴 수 있다. 이 버스 5대에 들어가는 비용이 임대료와 기름값까지 매일 550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멀리 미국에서 모국을 위해 염려하고 기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미교포들의 애국심이 눈물겹다.

오늘은 옆부스에서 빨갛게 잘익은 수박을 잘라서 주고 있다 나도 수박 두조각을 받아서 먹었다. 수박을 먹으면서 그 옆에 엄마와 함께 온 같은색 상의를 입은 4-5세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보여서 말을 걸었다. 연년생 형제라고 한다 “아가 , 여기에 뭐하러 왔니?” 내가 물었다. 그러자 동생인 4살 남자아이가 대답한다 “나라 지키러요.” 세상에... 엄마가 가르쳤겠지만 너무 기특해서 나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 아이는 자라서 적어도 대한민국을 보다 좋게 만드는 흘륭한 아이가 될것이 틀림없다.
토요일 올공의밤은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자들의 열기로 넘쳐 난다. 그러나 더많은 국민들이 모여야 한다. 모스탄대사가 말하지 않았는가 3.75%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대한민국 국민중 3.75%인 175만명만 깨어나도 대한민국은 살아날 것이라고...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중에 한사람이 되길 바란다. 몇몇 국회의원과 함께 특히 야당대표가 매일 올공에 와서 애국시민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참 감사한 일이다. 전에 언제 제도권에서 의원들이 나라 지키고자 애국집회하는 애국시민들과 함께 해준 일이 있었는가
수도권에 사는 분들은 물론이고 지방에 있는 분들은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와도 좋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자란 후에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와 올공에 와서 나라를 지켜냈던 애국심을 추억으로 선물해 주자.
자유를 지키고 국민주권인 참정권을 회복하기 위해 아빠엄마와 올공에 와서 애국운동을 한 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이들에게 대단한 가치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게 할것이 틀림없다. 아직 올공에 안와본 국민들은 꼭 한번 와 보시길 권한다. 더욱이 자녀와 함께 온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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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