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 나는 시대를 살아 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어도 나와 연결이 안된다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시기적절한 때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어서 삶에 잘 이용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을 일컬어서 우리는 보통 정보력이
몇 주 전의 일이다. 내가 방장으로 있는 단톡방에 카톡이 하나 올라왔다. 서울 신림동에서 피아노 한대가 나왔는데 상태가 꽤 괜찮다는 것이다. 그런데 피아노 임자인 권사님은 이 피아노를 무료로 줄뿐 아니라 가져 가는 사람의 주소지까지 택배요금도 책임져 준다는 내용이었다.
아침식사를 마친 어머니가 만족한 웃음을 지으신다. 아침에 닭죽을 만들어 드렸더니 맛이 꽤 좋으셨던가 보다. 초복날 중닭 한마리를 6,400원인가를 주고 샀다. 찹쌀과 마른대추 마른인삼도 냉동실에 있기에 꺼내서 두뿌리를 넣고 푹끓였다.인삼까지 들어 갔으니 분명한 삼계탕이
11년동안 우리가족이 잘 타던 황금소돌이(소나타골드EF)가 떠나는 날이다. 오전에 ‘자동차선교회’ 관련된 분이 차를 가지러 왔다. 황금소돌이는 오늘 곧바로 부산으로 가서 미국에서 온 미국인선교사가 타게 된다고 차를 가지러 온분이 말해주었다. ‘자동차선교회’는 한국에 들
선조들이 기도하던 방석을 대물림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난 5월초이다. 막 대구에서 올라와서 김포 우리 교회에 도착했을때였다. 교회 유리문 앞에 꽤 큰부피의 택배가 얌전히 놓여 있었다. 이게 뭐지? 나는 의아했다. 내가 택배를 주문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계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큰애 로아가 학교 보건실에 누워 있다고 연락이 와서 데리러 가야 하는데 아이들 둘이 집에 있으니 엄마가 로아를 좀 데려다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나는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서도 10분여 거리라서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아픈 손녀를 생각해서 차를 가
지난 6/24-25일 양일간 속초에서 개최되는 장신여동문 수련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서대구역에서 첫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해서 지하철을 타고 광나루역으로 갔다. 그 근처에서 모여서 출발하는 대절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속초까지 가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이것
지난 2024년 5월27일부터 5월29일까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제3회 통일한국 목회자 포럼’이 열렸다. 제1회와 제2회도 참석했던 나는 이번에도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주최측인 ‘에스더기도운동’에서는 가능한 많은 목회자부부, 선교사부부가 참석
내가 속한 노회 교육훈련부에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노회원영성수련회를 강릉에서 개최한다고 연락이 왔다. 작년에 참석했던 수련회도 참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석해 보기로 했다. 교육부 서기 목사님에게 참석등록신청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수련회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은퇴를 맞이한다. 그가 하는 일이 자영업이 아닌 한은 아마 그럴것이다. 회사나 어떤 기관이나 소속단체에서 은퇴하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나의 남편 K선교사도 작년 말에 목사직에서와 선교사직에서 은퇴했다. 만 70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월이다. 아파트 담장에 빨간색 넝쿨장미가 화려하게 피어났다. 이 꽃 이름은 ‘유월장미’인데 유월장미가 오월에 꽃을 일찌기 피운것을 보니 가족행사가 많은 오월에 먼저 꽃을 피워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우리집도 소소하게 부모인 우리 부부가 자녀들에게,
개척을 시작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설레임이라고 나는 정의한다. 어떤 미래가 올지 모르는 가운데서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할때 걱정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기대가 더 많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강서구 화곡동에 두 주 전에 개척된 ‘주님의교회’가 하루 하루 변
이번 주엔 시찰회 참석차 나는 이틀을 더 김포에 머물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주에 막 첫예배를 드린 S목사님이 개척하게 된 ‘주님의교회’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내가 그 교회를 소개하고 중재했지만 나도 아직 가보지 않았었기에 말이다. 몇주전 일이다. 죽마고우인 친구로부
우리나라 속담에 누구의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주어는 부모가 될 수도 있고 어른이 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아내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라는 말들을 많이한다. 그런데 나는 남편말 잘 들어서 떡(좋은일)이 생긴 일을 나
이번 주 금요일에도 우리 부부는 어김없이 대구역으로 가서 무궁화열차를 탔다. 처음엔 정말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완행열차다. 그런 기차 여행도 몇개월이 지나니 이젠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열차 좌석에 한시간 이상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프면 잠시 열차안을 벗어나서 연결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