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8기동단이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기동단본부 1층 강당에서 성탄 감사예배를 열고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예배는 이주환 총경·남은미 경목실장과 8기동단교회 경찰 임직원, 경목회 및 직장선교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연합으로 드려졌다.
▲ 크리스천미디어대표 신동호 목사의 대표기도
크리스천미디어 대표 신동호 목사는 “살아계시고 생명 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또한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하시고, 이 땅에는 평화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경찰청 8기동 이주환 단장님과 임직원, 그리고 예배에 참여한 모든 지체들에게 특별한 구원의 역사와 생명의 역사가 임재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동호 목사는 이번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예배의 자리를 허락하신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참석자 모두가 은혜와 축복 안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렸다.
▲ 직원선교회 특송하는 모습
김영진 경무계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직원선교회(김영진, 전우현, 박상수, 오현규)의 성탄감사 예배를 통해 예수님 탄생의 기쁨과 감사를 맘껏 표현하며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렸다.
▲ 산돌중앙교회 신동우 목사의 설교하는 모습
산돌중앙교회 선교목사 신동우목사는 누가복음 2장 14절을 본문으로 "성탄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신목사는 45년에 이르는 경찰선교 사역의 여정을 나누며 성탄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 신 목사는 “신학교 시절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시각장애인 장로님과 함께 찬송과 말씀으로 시작한 것이 경찰선교의 출발이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경찰은 제 삶에서 늘 기도의 대상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경찰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을 모아 기도해 왔다며 “경찰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통일 이후 북한 땅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행정 주체가 경찰”이라며 “그때 성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가장 귀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설교에서 신 목사는 성탄의 의미를 ‘평화’와 ‘구원’으로 풀어냈다. 그는 “전쟁 중에도 성탄절이 되면 휴전이 이뤄지는 이유는 예수님이 평화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이라며 “성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천국으로의 이사”라며 기독교 신앙의 소망을 전했다. 신 목사는 성탄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정의하며, “하나님은 인간이 어떤 모습일지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아버지”라고 말했다. 자신 역시 젊은 시절 신앙이 없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인생이 변화돼 경찰선교와 세계선교의 길을 걷게 됐다고 간증했다. 끝으로 그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실 때 절망이 소망으로, 상처가 치유로 바뀐다”며 “성탄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이주환 단장
이어 8기동단 단장 이주환 총경이 성탄절을 맞아 열린 성탄감사예배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새해를 향한 소망을 전했다. 이 총경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특히 감사의 말씀을 더 많이 드려야 할 것 같아 원고를 준비하지 않고, 여러분의 얼굴을 직접 바라보며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예배에 함께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성탄절 감사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음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예배를 준비한 직원선교회에 대해 “인원은 많지 않지만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귀한 자리를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사명을 감당해 온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 총경은 2025년을 앞두고 경찰 조직이 맞이한 시대적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국민의 인권과 헌법적 가치를 판단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특히 지난 한 해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부담스럽고 어려운 시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탄핵 정국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된 상황 속에서 경찰은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매우 어려운 역할을 감당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특히 남은미 경목실장님과 신동호 목사님께서 기도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큰 불상사 없이 한 해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성탄의 의미에 대해 “예수님께서 낮은 곳으로 임하신 것처럼, 경찰 또한 낮은 자리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라는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탄절을 맞아 이러한 사명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더욱 겸손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총경은 “올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기도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자리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도로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탄감사예배는 경찰 선교 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 인사 및 광고하는 남은미 경목실장
이주환 총경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남은미 경목실장의 인사말과 광고가 전해지며 성탄감사예배는 한층 더 따뜻하고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은미 경목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이 세 번째 크리스마스 예배인데,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이주환 단장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직원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서로 인사할 것을 권하며 “8기동단에는 축복이 있습니다. 8기동단은 하나입니다”라고 선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 경목실장은 매년 성탄감사예배가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러한 예배는 단장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가 없으면 결코 쉽지 않다”며 “한 번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선뜻 함께해 주신 단장님의 헌신 덕분에 많은 직원들이 이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예배를 드리며 8기동단 전체에 평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음을 느꼈다”며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하나 되는 공동체의 모습이 참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장님과 직원 여러분을 위해 한 해 동안 꾸준히 기도해 왔다”며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이 늘 깨어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남 경목실장은 찬양으로 섬긴 이들과 현장에서 헌신한 임원 및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찬양 가운데 마치 천사가 노래하는 듯한 은혜를 느꼈다”며 “단장님을 중심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 경목실장은 경목 목사들과 교경 목사들을 앞으로 초청하며 “내년에도 더욱 잘 준비해 은혜로운 예배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예배 후에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그냥 돌아가지 마시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 달라”며 광고를 전했다. 그는 “올 한 해 이렇게 귀한 성탄감사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단장님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축도하는 김봉일 목사
이날 성탄감사예배는 찬송과 축도,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식순을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성도여’를 함께 부르며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나눴다. 이어 성공학교 교장 김봉일 목사가 단상에 올라 축도를 전했다. 김봉일 목사는 축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 위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이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제8기동단 모든 가족과 이 나라와 민족, 나아가 세계 선교지를 위해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길 축복했다.
▲ 8기동단 성탄감사예배 모든 관계자들과 내빈 단체사진
축도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성탄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